분노하라를 읽고나서 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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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0-28 02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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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노 할 수 있는 힘. 그리고 그 결과인 ‘참여’의 기회를 영영 잃어버리는 것이다. 식민 지배를 받았던 민족들은 이 인권 선언에 힘입어 독립투쟁을 버렸으며 이 선언은 자유를 위한 투쟁을 해나가는 그들에게 정신적 토대의 씨앗을 뿌려준 셈이다. 분노할 것이 많은 이 세상에 비겁하게 숨…(dro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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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이럴 때 歷史의 흐름이 합류하게 되며 歷史의 이 도도한 흐름은 우리들 각자의 노력에 힘입어 면면히 이어질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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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노하라를 읽고쓰기나서
□ 저 자 : 스테판 에셀
□ 출판사 : 돌베개
분노의 이유가 오늘날에는 예전보다 덜 확실해 보일 수도 있다아 아니면 세상이 너무 복잡해진 것일 수도 있다아 누가 명령하며 누가 결정하는가 우리를 지배하는 모든 흐름들을 샅샅이 구분한다는 것이 늘 쉬운 일만은 아닐것이다. 강물은 더 큰 정이 더 큰 자유의 방향으로 흘러간다. 이 선언이 지니는 효력이 그야말로 선어적인 것에 그칠 뿐 법률적인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어떻든 이 인권 선언이 1948년 이래로 강력한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. . 우리의 상대는 이제 하나의 작은 특권 계층만이 아니라 어느 작은 특권 계층의 행동쯤이야 우리가 명확히 알아 차릴 수 있다아 그러나 이런 세상에도 참아낼 수 없는 일들은 있다아 그것이 무슨 일인지 알려면 제대로 들여다보고 제대로 찾아야 한다.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나름대로 분노의 동기를 갖고 뭔가에 분노한다며 힘 있는 투사 참여하는 투사가 된다된다. 최악의 태도는 무관심이다. ‘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어’ 이런식의 태도가 된다면 인간을 이루는 기본 요소 하나를 잃어버리게 된다된다. 만약 여러분이 어느 누구라도 이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거든 부디 그의 편을 들어주고 그가 그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. 1948년 세계 인권선언이 구체적으로 실천대책까지 명시한 이 권리는 보편적인 것이다. 93세에 생을 마감한 스테판 에셀 저자는 인간의 인권을 중시하였고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라는 말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.
